"기술이 배움을 바꾼다면, 그 변화의 끝은 어디일까?" 이런 궁금증이 생긴다면, 지금의 교육 현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술 혁신과 함께 교육계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느린 학습자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이 있다. 생성형 AI와 에듀테크가 그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 정부는 경계선급 지적 기능 학생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지원 사업이 각 지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관된 기준이 없고 통합된 교육 지원 매뉴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이러한 학생들의 실태를 처음으로 조사하는 전국 단위의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새로운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와 맞물려 에듀테크는 더 이상 미래의 도구가 아닌, 오늘날의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실질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선 책이 바로 “윤혁, 김주향, 송연철” 세 저자가 공동 집필한 '느린 학습자와 발달장애 아이를 돕는 생성형 AI와 에듀테크 수업'이다. 이 책은 교사와 학부모는 물론, 정책 결정자들에게 발달장애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와 능력에 맞춘 수업을 설계하고,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쉽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인 윤혁 교사는 책에서 "이제 교육은 학생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특히 느린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은 필수적입니다. AI와 에듀테크는 이를 가능하게 할 새로운 열쇠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이 책은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이 단순한 지원의 차원을 넘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전환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책에서 "아이들이 에듀테크를 통해 스스로의 학습을 주도할 때, 우리는 진정한 교육 혁명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책의 추천사는 교육 현장에서 AI와 에듀테크를 적용해 온 교사들의 경험담이 중심을 이룬다. 한 교사는 "이 책은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다루고 있어,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추천자는 "AI를 활용한 교육 설계가 이렇게나 쉽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교육의 패러다임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체감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느린 학습자와 발달장애 학생을 돕는 AI와 에듀테크 수업'은 단순한 교육서적을 넘어,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안내서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도전의 기록이다.
도서명: 느린 학습자와 발달장애 아이를 돕는 생성형 AI와 에듀테크 수업
저자: 윤혁, 김주향, 송연철
출판사: (주)교육과실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