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개인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AIDT 디지털 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AIDT연수는 지난 10월 18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실시됐으며 교육지원청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정보과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직무연수의 주요 내용은 2022개정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 교육 방향 모색과 2025년부터 도입될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적용 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투닝(Tooning.io)과 원아워(1hour.ai) 등 교육 특화앱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실질적 수업 혁신 방안을 실습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AIDT 교과서와 에듀테크 앱을 활용한 수업 설계를 체험하면서, 학생들이 보다 주도적이고 개별화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직무연수 특강에 나선 성남 불곡고등학교 최태현 강사(영어과목)는 AIDT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미래교육의 프로토타입 실습과 다양한 에듀테크 앱 실습을 통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 역량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EBS와 총신대학교, 에프엔제이, 아코스쿨 등 경기도교육청과 업무제휴를 맺은 산학기관들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기반을 넓힌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이들 산학기관은 "새롭게 불어오는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한 우리학교 맞춤형 솔루션을 주목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 교육의 연장선 속에서 올해 3000개, 3년 안에 전국의 모든학교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