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이 "대전이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대전이 되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광역시아파트 입주자대표연합회(이하 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아파트 입주자의 권익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써 온 연합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기관·단체장과 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연합회 연혁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조 의장은 축사에서 "대전시 전체 주택의 62%인 약 39만 호가 아파트일 정도로 아파트는 시민에게 소중한 주거 공간"이라며 연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전국 최초 수소트램 착공과 대전투자금융 설립에 이어, 올해는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및 남부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대전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신흥 주거지로서의 부상을 역설했다.
조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산업,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대전이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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